옛 직장 동료와 서울숲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가을인 만큼 한참 단풍도 예쁘고..
걷기 좋은 숲길..볼거리...
근처 맛집과 멋스러운 카페도 많이 있어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짙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려고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데..
넓은 서울숲 곳곳에는 가볼곳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색상이 너무 이쁩니다^^
마르면서 색깔이 이렇게 예쁘게 변하네요.
아주 오래전에 한번 왔던 이곳..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시 찾은 서울숲인데,
주말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곳인것 같아요.
은행나무 숲길을 걸으며...
직선으로 길게 뻗은 은행나무 숲길은 처음에 은행나무인 줄 몰랐어요.
안내글을 보고서야.. 은행나무라는걸 알 정도였는데 빽빽하게 직선으로 뻗은 은행나무들이 경관은 좋으나 은행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은 아니라고 하네요.
은행나무 건강을 위해 3~5년 기간동안 매년 5%의 은행나무들을 간별한다고 합니다. 향후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을거 같습니다.
굴다리 습지생태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벼의 이삭을 타작하고 볏단을 말리고 있네요. 저학년 체험학습장으로 좋을것 같아요.
(벼는 나무에서 자라는게 아니란다..)
이제 꽃사슴을 보러 갈까요~
수컷 사슴은 3~4월에 뿔이 자동으로 떨어지지만,
뿔이 날카로워서 다른 사슴들이 다칠 수 있어서 격리하거나 짤라 준다고 합니다.
뿔 떨어진 수컷사슴모습이 보입니다.
수컷사슴 뿔 자람시기에 따라..
녹용->녹각->낙각
녹용 : 새로운 뿔이 나와 뿔속으로 혈액순환이 왕성하게 되는 상태.
녹각 : 녹용이 자라서 그속에 있던 피의 양도 줄고 털도 뻣뻣하게 굳어진 것.
낙각 : 딱딱하게 뼈처럼 굳은 뿔이 다음해 봄에 저절로 떨어진 것.
이제 서울숲에서 한강으로 가는다리로 가볼까요.
한강이 보입니다.
한강으로도 바로 내러 갈 수 있어요.
차 한잔 마시고 나오니 가을이라 금방 어두워졌네요.
서울숲 야경도 예쁜것 같습니다...
아름답게 잘 가꿔진 서울숲..
주말에 잘 산책하고 갑니다~~
내년 봄에 다시 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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