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은 아들 이건희 회장에게 '경청과 목계'라는 휘호를 남겼다. 아들에게 평생 좌우명으로 삼을 말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 진심과 의도를 끄집어내야만 상대방을 설득해 움직일 수 있다. 어떠한 싸움닭이 덤벼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 닭(목계)의 초연함과 의연함은 리더의 권위를 만들어낸다.' (동아일, 2020.10.27) '경청'이 경영자들의 덕목이 되는 이유가 뭘까?단지 상대방의 말을 듣는 행위가 아니라, 표면적인 언어 밑에 내재된 의미, 상대가 그런 말을 한 의도와 정서까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경청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있을 때 가능하다.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는 마음으로는 할 수 없는 행위다. 그래서 경영자에게 강조되는 덕목이다. '목계'는 왜 중요할까?이 말은 달생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