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3살!
(토춘기 시기)
내 인생 1/4 삶을 살다 보니..
앞으로 3/4 남은 인생..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가족들에게 바라는 것을 얘기하고 가야 할 시점인 듯~
이 자리를 비롯하여
가족에게 바란다!!!
1. 나에게 자유를 달라(365일)
하루에 찔끔찔끔...잠깐씩..
집밖(?)에 나오는건....
호기심 많은 나에게 고통😪.
'혈기 왕성한 나이에
집안에만 있으라는게
왠 말이냐~?'
난 매일 매일
집안 곳곳을...최소한
3번이상!(아침.점심.저녁)
30분씩!
산책 하길 원한다.
몰아서 하는 산책보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횟수로..
특히 아저씨!
집안이 제일 안전하다며 매일 집안에서 보호받는게 제일이라고 하시는데ㅠ..
'아저씨! 코로나 걸려 집에만 있으니..좋으셨어요ㅠ? 답답하셨다면서요~!'🤯
* 산책: 집안 곳곳을 자유로이 다니는것.
2. 나의 영역을 지우지 말라
나만의 영역표시한게 있는데..
매일 따라다니며 없애버리는 아줌마..😪
제발.. 나의 영역을 보호해 줄 수 없없을까요~ㅠ
그것도 안된다면 내 방을 치울때 조금의 흔적이라도 남겨주심이~
(가끔 내 집을 물청소 한다고 통째로 가져가 흔적도 없이 씻어버리는데.. )
'여기는 어디..난 누구..'
3. 넓은 방을 제공해 달라
뜰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최소 2평 이상
(음..서울집 갚이 비싸다는데 2평이면 1억..헉 불가한가
시골로 보내달라고 하는게 빠를까~?)
솔직히 지금 방은 좀 에바~에요.
내 덩치에 0.7평이 왠말이냐?
내 덩치에 맞는 방을 제공해 주세요~ 😮💨
작은 누나도 할머니 오시면 자기 방이 없다고 화내는데..
내 공간의 소중함..
큰 누나 방 정도는 아니여도
1/3정도의 공간으로~~
(생각만해도)유~후
4. 발톱을 잘~다듬어 달라
성난 사자의 발톱처럼?!..어흥~
지금은 너무 약해빠진 토키발톱.
발톱 길이가~들쑥~날쑥!,,,
또리줌마가 매번 잘라주는데.. 머리는 미용실에서...
발톱은 전문관리사(특화동물 애견샾)에게..맡기심이~???
나에게 발톱이란?
나를 화나게 하는것에 대한 성난표시..를 할수있는 유일한 도구..
5. 털갈이 전용 빗으로..자주 털을 빗어주라.
털은 나에게
부드럽고~ 따뜻하고~포근한것~이상의
나의 외모와 직결되는 소중한것..
그런데 아무 빗으로 빗어주니..🤕
내가 털 관리하느라(매일 햟아주기) 장정체 걸리게 생겼음..
내 털도.. 목숨도... 소중하니~~
전문 관리사(동물 애견샾? 특화동물샾?)
Go~Go~😘
6. 나에게도 이제는 아리따운 토신녀를~~🤩
작은누나 발만 사랑하기에는 너무 에바.
나도 진정한 사랑을 하고파~~😗
나도 예쁜 여친을 사귈 기회를 제공해주길..ㅋㅋ
여신급 토끼로~😍😍
과유불급..더 있지만 여기까지
잘못 하면 또리줌마가 '독립해~!' 하라고 할까바..깨깽~~
(또리줌마는 누나들을 고등학교 이후부터는 모든것에 독립하라고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을께..
앞으로 김또리의 좌충우돌,인생역전
(아는것 다 적음)해가는
일상의순간순간들..
기록해볼까..하는데
많이 기대해줘.
조만간 또리의
나의 러브스토리,
여행기...
나의 사촌들 소개..
등등..ㅋㅋ
오늘도 우리가족
모두 수고하고
난 열심히 집을 사수하고 있을께..
'아저씨 저녁에 일찍일찍 좀 다니세요 ~~
갱년기 (?) 또리줌마 스트레스 저에게 올까 겁나요.'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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