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상

까칠한 중2딸이 싸준 점심도시락!

또리줌마 2023. 10.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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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딸이 싸준  
점심 도시락!



아침에 갑자기 작은딸(중2)이

'내가 엄마 점심도시락 싸줄까?'


(사춘기 절정기라~~여간 까칠한게 아님)
큰 기대 없이..
'알았어~'

근데 몇분동안
뚝딱!뚝딱!하더니

'엄마 다됐어'


'와~엄마보다 솜씨 좋은데..'



오늘은 여유롭게 회사동료들과
점심~잘~ 먹었다!

'딸 고마워~~^^'



큰딸이

'내일은  내가 싸줄께! '



마냥 속썩이는 줄 알았더니
가끔은 단비 내리듯 기쁨도 준다.

자식 키우는 보람이 있네..
건강하게 자라다오~~


[ 점심 도시락 메뉴 ]

멸치 유부초밥  5개
김 주먹밥 1개
구운만두 2개
달걀말이
진미채  볶음
달걀1개
귤 2개

꽤  괜챦은 메뉴였다~!!

중2 딸이 싸준 점심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