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중2병 딸 심리 그림 전시(?!)

..* 2023년 추석 명절날

올해 긴긴 추석연휴동안 하루종일 핸드폰 하더니 너무 지겨운지 할머니한테 종이랑 싸인펜을 달라고 하더니 혼자 골방가서..용을 그렸왔다~
왜 용을 그릴까? 아직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추측컨데
중2의 쎈척 과시~

그림으로 심리상태 한번 받아보고 싶다.
중2딸의 심리상태!😒

용 그림1

*2023년 9월 어느날

요즘 한참 반항기가 무르 익었다.
학교 담임선생님이 체육대회때 반 깃발로 쓸것을 그려보라하여..
'귀챦아~~킹(!)받아~ '

(야단 맞을까바) 제출은 안했다고~
아직  마음은 여리고..순수한데 왜 하필 용..
팔에도 그린다ㅠ

용 그림2

* 2021년 따분한 어느날

코로나 기간동안 너무 따분해 하더니 인물화(?)을 그리기 시작한다.
얼굴형이랑 코가 안그려진다고 짜증부리더니..

인터넷에서  유튜브를 며칠 검색해 보더니..
제법 그전보다 훨씬잘 그려진것 같다.

이건 무슨 ..ㅠ
상상력이 풍부하다 생각해야겠다.

ㅋㅋ 사탕을..강아지가 풍겨져 나오는...
한참을 웃었다.
( 귀여운 아이..구나..정도로..)

* 2020년 새해(?)

코로나19 직전인가보다.
초등학생일때 이런 그림을 자주 그렸던기억이 난다.
우리집 거실은 아직 2020년으로 머물러있다.
그래도 그때는 순진하고 착하고 말 잘 듣는 딸이..
(틀린듯 안 틀린듯 Wel@come....2020! )

Welcome 2020!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