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에 아이가 초등학교때 보든 속담책이 있길래 잠시 들춰 보았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쉬운 속담이지만 그 속담에 담긴 뜻이 마음에 깊이 와 닫습니다. 요즘 같이 빠르게 변화해가고.. 다들 힘들다고 하며 바쁜 삶 속에... 조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 놓고.. 우리의 태도와 마음을 다시 돌아보고 다잡아 보아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누런 똥이 묻어 냄새나는 개가 몸에 겨를 묻히고 다니는 개를 보자 지저분하다고 마구 나무랍니다. 똥과 겨, 어는 것이 더 더러울까요? 자기에게도 잘못이 있는데 그것도 생각하지 않고 남의 조그마한 잘못을 흉보는 사람이 많아요. *겨: 벼 껍지름 벗겨낸 껍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나쁜 버릇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고쳐야겠지요. 옛날 신라 김유신 장군도 젊은 시절..